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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한국대중음악박물관 - 경주여행

일상다반사로그 2018. 8.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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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을 뒤로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건물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입구에 기타 건축물이 있는 것

경주를 자주 다녀봤었지만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었다. 

작년에 알쓸신잡 시즌1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되었다.

입구쪽으로 입장하면 알쓸신잡에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보여줬던 장면을 프린터해서 보여준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사설박물관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다.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게되면 할인 받을 수 있고 

나중에 재방문시 이전 티켓을 제시하면 재방문할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거의 확인되는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 스티커가 있어야 차후 재방문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입장시 카운터에서 문의하면 되며,

추가적으로 티켓이 있으면 1층에 랩소디 인 블루 카페에서

음료를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경주하면 대중음악박물관

알쓸신잡 시즌1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티켓값에 비하여 볼게 참 많다. 

일전에 봤던 마츠모토레이지 전시전보다 훨씬 더 말이다...티켓가격은 비슷하다.

퀄리티차이가 너무 났다..


이제 입장을 하면 2층으로 올라가서 관람을 하게 된다.

2층을 올라가는 계단은 발을 디딜 때 마다 소리가 난다. 

아내와 아이가 참 좋아했다. 

계단을 올라갈 때 옆 벽면에는 가수들의 음반들이 모여있다. 

보이그룹, 걸그룹, 아이돌 등 분류별로 모여있다.

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다. 

연예대상을 탔던 김종민의 엘범도 전시되어있다.

저런 엘범을 발매했는지 몰랐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관람순서를 보여준다. 2층부터 3층까지이며,

솔직히 2층에서 한 시간이상을 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나중에는 조금 지쳐서 3층에서는 빨리 스킵하여 볼 수 밖에 없었다. 

지하1층에도 체험관 같은게 있는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묘미는 2층에 몰려있다.

한국대중음악의 시초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구한말 최초로 축음기가 소개 될 무렵 조선시대의 목각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실린더와 에디슨의 축음기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저 시대때의 실린더 형태에서 현재는 스트리밍형식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윤심덕의 사의찬미 모습도 보인다. 

시대별의 음악들을 짧게 들을 수 있다.

저기 보이는 사진을 터치하게 되면 모니터로 영상을 보거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각 시대별로 음악들과 가수, 그리고 시대의 정보들을 

참 정리를 잘 해놨다.

현재는 잘 볼 수 없는 당시의 진공관 라디오까지 전시되었다.

이런 음향기기는 중간중간 계속 볼 수 있다. 

서두에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는것이 이렇게 다양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라의 달밤 영상이다. 

젊은 시절의 현인 선생님 모습을 볼 수 있다. 

1950년대부터는 조금은 들어본 가수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알쓸신잡에서도 소개된 김시스터즈 

유명한 노란 샤쓰의 사나이(10여년전에 장우혁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죠)

참 신기한건 이걸 어떻게 수집했을까 그 비용은 어디에서 나왔을 까 하는 

궁금증이 계속들었다..

음반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당시의 음향기기들은 상당히 고가일텐데

박물관 주인분께서는 상당한 재력가일 것 같다. 


윤동주의 시낭송 음반도 있었다.

요건 좀 신기했다. 

님은 먼 곳에 명곡이다.

배우 수애가 영화에서 부른 것도 있고 

가수 거미가 부른 것도 있다.

위 턴테이블이나 저런 기기들이 현재도 동작하는지 궁금했다.

네 SM님께서도 계시고요



아 이건 좀 충격적이었다.. 이런게 있는지 상상도 못했네요.


흥궈신도 계십니다. 


젊었을때 쉰건모님 계서도 계십니다. 

가수들이 입었던 옷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죠 

그리고 교과서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에서 구했을까요

최초의 금지곡 음반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치안방해랍니다.

신기하죠..

2층 전시관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있습니다.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정말 분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역시 눈으로 직접 보는게 좋습니다. 

3층은 음향기기들의 소개하고있습니다.

음향기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지하 1층은 옛시절 DJ가 있는 공간의 모습과 

코인노래방,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미처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내용들을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입니다. 

다시 오고싶은 생각드는게 이번에는 아이와 나 와이프 등 3명이 왔지만

다음에는 우리 부모님들 오셔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박물관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운날씨에는 가지말고, 가을에 가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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