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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일상

치루 이후 관리는 어떻게 했었을까

일상다반사로그 2020. 7.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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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치루수술 이후 부끄럽기도했고, 몸을 그동안 관리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던적이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리를 못하면 결국은 잔병이 서서히 발생하고 이를 감지 하지 못하면 결국은 이게 쌓이고 쌓여 큰 병으로 오기 때문에 잔병이 있으면 무시하지 말고 신경써줘야합니다. 

치루 이후 간과, 피로에 무척이나 신경쓰며 살아왔고 체중 또한 20대초반때 몸무게로 돌아갈만큼 육류를 거의 먹지 않는 식단으로 거의 극단적인 식단이죠 체중을 줄이며 살고 작년부터는 다시 육류를 늘리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계속하여 몸무게가 늘어나서 다시 예전처럼 치루가 올지 모르니 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체질이라는게 무서운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동을 계속해야하는 체질로 변질된 것 같습니다. 고딩때는 그렇게 먹어도 먹어도 그리고 20대 중반까지도 그렇게 쳐먹어도...살이 안쪘는데 20후반부터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치루 때문에 항상 매일 좌욕을 하게됩니다. 멀리 출장갈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좌욕기를 가져가서 좌욕을 합니다. 해외는 하지 못하고 샤워 후 반신욕을 자주했었죠 치루는 식단도 식단이지만 좌욕도 정말 중요합니다.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는 경우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당시 수술할때 염증수치 또한 높아서 염증관리에 뭐가 좋은지 찾곤 했죠 제 체질에는 흑마늘 같은 것을 자주 먹어보니까 좋더군요 토마토와 연어 또한 염증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금주를 현재까지 2년동안 하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술은 정말 피할수 없는데 정말 미친놈처럼 술을 권하면 정색을 하면서 싸울기세로 거부를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잘 권하진 않더군요 그래도 한 번씩 사람들이 까먹는지 또 권하고 저는 또 정색하고 몸을 관리해보니 여러가지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들을 신경쓰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니 욕먹고 술은 안먹는게 낫죠 

치루는 재발이 많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하게 잘 해줘야합니다.

1. 운동 필수

2. 음식관리 - 잦은 설사는 좋지 않으니 유제품 안맞는 분들은 피하시고 육류는 적당히 또는 많이 줄이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영양제 - 개인의 편차는 있지만 저는 간 수치 또한 좋지 못하여 밀크시슬을 꾸준하게 먹고 있습니다. 

4. 좌욕 필수 

5. 스트레스 덜 받기 - 이것은 어디에서나 통용되죠 스트레스 받고 결국 이것이 많이 쌓이게 되면 병으로 올 수 있어요 이게 치루가 될 수 있고 다른 질병이 될 수 있죠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합니다. 

2년동안 관리를 해봤지만 End가 안되고 And 입니다. 죽을 때까지 저는 계속 관리 해야할 거에요...ㅠ 제일 좋은 건 안걸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중년으로 접어들수록 관리 잘해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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