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을 다녀오다 - 역사이야기
영축사 전시관을 뒤로하고 2층에 역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지난주 국립경주박물관을 다녀왔기에 마음속으로 비교를 해보면서 관람을 하기로했습니다.
울산지역의 구석기부터 현재까지의 연대기를 정리하여 전시하고있습니다.
울산역사와 더물어 지질관련해서 정보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여담으로 울산지역이 지반이 약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죠
구석기시대 이전 공룡들의 흔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군데 분포되어 있습니다.
울산의 아주 유명한 유적지 반구대 암각화를
모형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울산지역의 모습을
안내문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울산지역에 발굴된 신석기시대의 유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조개추가 눈에 띄네요
지난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봤던 오리모양의 토기입니다.
울산지역에서도 출토된것 같습니다.
신선로형 토기는 처음보게되네요
신기해서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토기들이 울산지역에서도 출토가되었습니다.
토우와 무기 그리고 울산항의 상상도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숟가락의 디자인이 매우 특이합니다.
떠먹기가 힘들것같은데 신기하죠
조선시대쪽으로 넘어오면
눈에띄는건 임진왜란때 울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산에서 지독하게 전투했던 가토 기요마사의 이야기도 전시되어있습니다.
티비 드라마에서 봤던 철퇴랑은 많이 틀리네요
조선역사까지 보게되면
다음은 산업사관입니다. 총 두 곳으로 분리되어있으며
울산의 산업역사를 한 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공업탑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역사별로 사진이 벽면에 전시되어있으며
공장모형 또한 멋있습니다.
삼양사의 제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물을 본 것에 중에 제일 관심이 갔습니다.
미니어처 모형들이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난 국립경주박물관에 삼국시대나 또는 신라시대 때
생활 모습을 미니어처로 표현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산업사관2관입니다.
여기는 자동차와 선박쪽의 역사가 전시되어있습니다.
포니입니다 정말 잘 보존되어있네요
와이프가 여기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사람있는줄 알고요
여기도 미니어처 모형이 있습니다.
포니의 스펙과 연비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선박의 제작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의 공장 작업복과 보온밥솥 전화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깜빡하고 잊은게 산업사관1관에서는 당시 월급봉투를 볼 수있습니다.
25일은 적금하는 날이라고 적혔던 것 같네요
마지막 울산큰애기를 보고 관람을 끝냈습니다.
울산박물관이 지은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건물 내부도 깨끗하며 2층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지하주차장과 본관 건물이 연결 되어있지 못합니다.
현재까지는 관람료가 없으며 주차장 비용 또한 없습니다.
울산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