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HOKA) -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
작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을 좀 어떻게 해보고자
병원도 다니고 꾸준히 스트레칭도 하고 족저근막염에 좋다던 깔창도 해보고 그랬는데
올해 런닝화를 변경하는 타이밍 있어 그동안 지켜봤던 호카 신발을 구매해서 거의 한 달 넘게 사용해 봤다.
호카는 자기네들 홍보문구로는 족저근막염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신발 착용해보면 되게 푹신하다.
예전에 나이키 리액트를 착용해봤기 때문에 리액트와 좀 비교해 보면서 호카를 신어봤다.
나이키 리액트 신발도 굉장히 푹신했고 런닝할 때 굉장히 편했다.
호카는 희한하게 발 볼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있어서 기본 모델이 아닌 와이드 한 모델로 신어봤는데 발 볼이 넓어서 뭔가 안정감을 주었다.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호카 남성 본디 8 BBLC 모델명 검색해 보면 가격은 마음에 드는 쇼핑몰 찾아서 보시면 되며..
이 신발을 신어서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이 완치되었어요 이런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냥 도움을 줄 뿐이다.
그래도 아플때는 호카를 신어도 아프다.
그리고 호카가 일본회사인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 미국이라더라.. 본사가 미국에 있다고 한다.
아무튼 그래서 "아니 신발을 변경해봤는데 왜 비슷하게 아플까?" 생각을 좀 많이 해봤는데 내 걸음 스탭이 뭔가 이상했다 현재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심한 부위는 왼쪽 발목이다. 이상하게 왼쪽 발바닥과 오른쪽 발바닥을 걸음을 내디딜 때 발바닥이 지면과 닿는 면적? 양쪽 발바닥이 느낌이 왜 다를까? 계속 지면과 발바닥이 닿는 면적 자체가 오른쪽 발바닥과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느꼈다.
뭔가 내 걸음 스탭이 정상적이지 않다는것을 느꼈고 걸을 때 엄청 신경 써서 양쪽을 비슷하게 면적을 닿는 느낌으로 걸어보니 실제 아킬레스건의 통증은 이전과 조금 달랐다.
결국 신발도 중요하지만 걸음걸이 자세교정도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 머릿속에 정리가 돼 가며,,,
뭐 사람마다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고 교정이 필요하다고 들어봤던 것 같은데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지만
요약하자면
1.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에 좋은 런닝화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
2. 걸음의 스텝을 자기 스스로 분석해보자 뭔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쳤는지 스텝이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지
3. 그래도 스트레칭은 필수다.